타로 리더 구리 님 (Twitter@CallofGuri)

스프레드 호적메이트의 시대

리딩 일자 2022.5.24

캐릭터 하야미 미노리 X 이츠키 슈


<호적 메이트의 시대>

 

호적메이트 미노슈의 시작ㅡ 우선 어떤 가족인지 살펴볼게요. 완전 "예술가 집안" 입니다... 관련해서 지원도 적극적일테고, 부모님은 예술가로 이미 이름을 알리고 있는, 형편도 좋은 집안이에요. 자식들이 같은 길을 걷길 바라기도 하고 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꽤나 바쁘시기 때문에() 미노리와 슈는 거의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컸어요. 그냥 가족이 된 친구같을 정도로요. 서로에게서 잘 떨어지질 않는다고 하나... 어째서인지 남매인데도 이미지 관리를 꾀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살펴봅시다.

 

둘이 각자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는지 볼게요. 먼저 미노리는 이 가족 내에서 성장하며 많은 인식이 바뀌는 편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변화할 것 같으니... 사춘기를 깊게 겪은 모양이네요. 가족들이 자신을 잘 대해주는 것은 좋아하고, 그 사실을 알고 있어 본인도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사춘기 때 마음이 안 좋았거나 사고라도 친 모양입니다... 슈에 대해서는 자신과 비교하며 중압갑,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이거군요. 슈가 바라는 모습... 또는 자신이 슈처럼 되고 싶다는 사실을 아는 걸까요? 그런 마음 때문에 미노리의 사춘기의 변화는 슈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미노리는 영리하기에 부모님에게 들킬 일은 하지 않아요. 슈를 좋아하는 만큼 영향도 많이 받고, 애증이네요.

 

슈는 뭐랄까... 이 "예술집안"에 애착도 있고 그 자원이나 명성을 이용할 방법을 아네요. 자신의 길을 나서더라도 톡톡히 써먹을 것 같습니다. 미노리가 그에 관심이 없거나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더라도 붙잡을 것 같아요. 여기서의 슈는 꼭 홀로 작업하진 않는 듯하네요... 어쨌든 타인을 설득하거나 자신의 뜻대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미노리를 보면서는 아직 재능이 깨어나지 않았거나 본인이 뜻하지 않아서 썩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면 될텐데? 이런 느낌. 미노리를 굉장히 편하게 대하고 자신의 계획이나 미노리가 가능할 법한 일들에 대해 자주 말합니다.

 

에피소드를 보면... 부모님의 명성이 정말 큰 그늘로 작용하는 집인가봐요. 앞서 바쁘고 많이 집에서 나간다고 했는데 그정도로 유명한 거겠죠. 어려서부터 미노리와 슈는 그 사실을 알았고요. 둘은 집에 남아서 이것저것 뭐든 같이 하는 걸 즐겼었나봐요.

그런데 약간 남매라기엔 애매한... 데이트 스러운(?) 하루도 곧잘 즐기는 사이였던 것 같고요. 친구들이나 애인을 만나기보다 둘이서 지내는 게 더 편했던 것처럼 보여요. 그러다 점점 미노리가 슈를 신경쓰며 이미지 관리를 시작한 게 마지막, 즉 최근의 일입니다.

관계 변화가 있는지 보면... 지금의 둘은 서로 많은 것을 보여주고 교류하는 사이에요. 어려서부터 만들어온 작품이 있다거나 커서 실행하자고 한 프로젝트가 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좋아한다고... 해야 할까요? 가족의 틀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 계속 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하나 싶은 카드네요.

결론적으로는 큰 위기까지 오진 않아요. 미노리의 그런 행동이 잠시 프로젝트(?)를 막더라도 결국은 그 일에 대한 욕구가 더 커서 돌아옵니다. 또 그런 일들을 빌미로 계속 함께하고요. 어쩌면 서로를 붙잡는 수단이 그 약속이 될지도 모르죠. 이로 인해 싸움이 벌어져도 먼 훗날의 일입니다.

 

 

Q. 미노리의 그런 불순한 마음…을 슈는 알고있나요?
A. 일단은 모름. 그냥 재능 있는 여동생이네요. 슈는 여기서도 자신에게만 빠져있는 편입니다...

"하 그래야 이츠키슈지"

"구라안까고 거울 그려져있는 자아도취카드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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